OMD, “We Create What’s Next” — 창의성과 기술로 미래 미디어를 설계하다

1. 글로벌 미디어 리더로서의 정체성 확립

OMD는 Omnicom Media Group(OMG)의 전략적 미디어 에이전시로서 1996년 파리에서 설립된 이후,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1.4만 명의 인력을 보유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다 (en.wikipedia.org). 본사는 뉴욕에 위치해 있으며, CEO 조지 마나스(George Manas)가 “We Create What’s Next”라는 새 슬로건 아래 전방위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 (omd.com).

2. “We Create What’s Next” – 새로운 전략적 방향

2025년 2월, OMD는 브랜드 리프레시를 단행하며 “We Create What’s Next”라는 전략적 방향을 발표했다 (storyboard18.com). 이는 단순한 미디어 구매를 넘어, AI·데이터·커머스·콘텐츠를 통합하여 클라이언트가 미래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메시지다 (storyboard18.com). 이를 통해 소비 행태 변화를 포착하고, 연결된 소비자 경험을 구축함으로써 브랜드의 경쟁 우위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3. 누적 성과와 외부 인증

OMD는 RECMA의 “최고 성과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에 8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컴벌전스(COMvergence) 조사에서도 2024년 세계 미디어 네트워크 1위를 차지했다 (omnicomgroup.com). 또한 칸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미디어 네트워크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되었고, Effie 또는 Adweek, Campaign 등에서 계속해서 인정을 받았다 .

4. 기술 중심 역량 강화

OMD는 ‘Agency-as-a-Platform(AaaP)’ 비전 하에 AI·데이터·콘텐츠·커머스·플랫폼 기술을 통합하여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omg.com). CES 2025에서는 Omnicom의 통합 기능과 OMD의 AI 기반 도구들이 시연되었으며 (linkedin.com),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이 가능한 플랫폼 ‘Omni’ 등을 통해 “Better decisions, faster”라는 운영 슬로건을 실현하고 있다 (en.wikipedia.org).

5. 클라이언트 실적과 수상 사례

2024년 신규 수주액은 18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Gap Inc., 터키항공, Michelin, AliExpress, Under Armour(APAC) 등이 포함됐다 (storyboard18.com). 또한 OMD Peru가 페루 Effie Awards에서 ‘미디어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를 2년 연속 수상하고, Costa Rica 지사는 Grand Effie를 수상해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linkedin.com).

6. 조직 문화와 글로벌 확장

OMD는 글로벌 타운홀을 통해 새 브랜딩을 전파하고, 각 지역 리더들이 혁신 중심 조직 문화를 강조했다 . 특히 인도 OMD의 CEO Anisha Iyer는 “혁신과 창의성이 DNA다. ‘We Create What’s Next’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방식”이라며 적극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다 (storyboard18.com). 북미, EMEA, APAC 등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며 융합형 운영체제를 확장 중이다 .


결론

OMD는 기록적인 수상 실적, 높은 신규 수주, 그리고 기술 중심 미디어 전략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We Create What’s Next”라는 슬로건 아래, AI·데이터·커머스·콘텐츠의 통합을 통해 클라이언트 브랜드가 미래 소비자에게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변화가 빠른 현재의 미디어 환경 속에서 OMD의 이 같은 방향성과 실행력은 글로벌 마케팅 시장에서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